고개 떨구던 당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826회 작성일 18-07-23 12:18본문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한 점 티없이 맑은
당신의 눈동자가
슬퍼 보일 때
난, 전율처럼
느꼈어요
우린
둘이 아닌
하나임을
참사랑 고백에
무슨 언어가
필요하겠어요
진실을 보증하는 것은
수다한 언어가 아닙니다
그리운 사람은
그리운 사람을
알아보는 법이지요
내가 많이 보고 싶었다고
고개 떨구던 당신
당신이 내게 주신
슬픈 눈동자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면, 그것은
그 눈동자 가득
찬란히 빛나는
수다스럽지 않은
추천0
- 이전글당신 때문에 18.07.23
- 다음글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18.07.23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