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 GALLERY 2014 주목해야할 작가전 -조영표, 남궁윤재, 챙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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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agallery 댓글 0건 조회 7,960회 작성일 14-02-03 11:53작가명 | 조영표, 남궁윤재, 챙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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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4-02-03 ~ 2014-02-08 |
초대일시 | - |
휴관일 | - |
전시장소명 | 이다갤러리 |
EDAGALLERY<2014주목해야할 작가>展 남궁윤재,챙킴,조영표
전시기간 : 2014.2.3-2014.2.8
전시장소 : 이다갤러리 서울 강남구 신사동523-2 2F
전시문의 : 070-7550-2931
2014년을 새롭게 시작하며 지금 부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세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남궁윤재 작가는 유니버셜 디자인 연구 분석을 통한 개념을 재정립하는 연구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작가이다. 그래서 인지 그의 사진 작품 속에는 마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로 만진 듯한 디자인 적이고 인상적인 구도와 색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하지만 그는 자연그대로의 날것을 촬영하기를 고집한다. 그의 고집스런 작업아래 어떤 작품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찌 알아볼수 있는 전시가 될것이다.
남궁윤재
담아보다.. 인위, 조작되고 만들어진 세상을 뒤로하고 잠시 하늘을 올려보다..
하나, 둘, 셋... 숨을 쉬어보다..시간이 멈추다..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다..
너무 흔해서 무심코 지나치는 모든 것들
혹은 그냥 그 곳.
내가 바라보는 그 곳에 자리하고 있는 아주 작은 조각들을 바라보다..
카메라에 오롯이 담겨있는 그대로의 날것, 시간이 숨죽인 세상의 조각들을 베어담다. 담아보다. -작가노트 中
챙킴 작가는 한국에서 보다 중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작업한 작가다. 요즘 중국작가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그녀의 작품 또한 주목할 만하다. 그녀는 자신을 앞만 보고 달려가는 코뿔소에 비유한다. 코뿔소로 표현되는 작품에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무게감과 강인함을 보여주지만 여자인 작가의 손에서 탄생되는 코뿔소는 동시에 여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강렬한 색 뒤에 그녀의 부드러움과 코뿔소의 강인함이 만나 어떤 작품으로 탄생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챙킴
변화무쌍한 현대사회의 격랑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자기만의 자아를 찾아가는 작가적 양심을 작업을 통하여 표현해 왔다. 끼리들만 통하려는 현대인의 속성상 모두가 공감하고 유지발전 시키고자 할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해 일상적이면서도 보편 타당한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이를 위하여 먼저 나 자신의 자아를 또 다른 형상물로 표현해 지치고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지와 강한 역동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 작품의 표현은 서양의 재료인 아크릴을 가지고 동양화에서 사용하는 발묵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수없이 반복하여 쌓여진 색채로 형태의 깊이를 더하고 감각적인 색감으로 꿈틀대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삶의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기쁨과 희망을 분배해 주고 싶은 간절한 바램이다.
-작가노트 中
조영표 작가 작품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서 시작된다. 욕망,불안 등 인간이 느끼는 감정에 주목한다. 때로는 인간은 평온함 가운데에서도 불안을 느끼기도 하며 불안함 가운데 되려 평안을 느끼기도 한다. 그의 작품에는 아이가 자주 등장하는데 아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다 무의식중에 어린아이 시절로 회유하고 픈 마음을 대변하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하여 지금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 했다기보다는 꿈속의 한 장면 같기도 한 초현실적인 느낌을 쉽게 받는다. 하지만 그의 작품의 목적은 그런 감정을 들어내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트라우마, 어린 시절로의 회귀,망상,욕망 등을 벗어나 치료 하는데에 목적을 두고있다. 그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수있는 전시가 되길 희망해본다.
조영표
어느 지점을 찾을 수 없는 황량한 곳에 서 있다. 그 곳은 때론 벌판이거나 물의 한가운데, 또는 숲 속이다. 위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하늘이고, 아래는 뿌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나의 꿈속의 모습들이다. 나는 억압, 불안, 공포, 소외와 같은 기억이 없다. 비교적 온전하고 부드러운 삶 속에서 자라왔다. 하지만 때때로 어디엔가 자리 잡고 있는 내가 알지 못하는 무엇.. 동경.. 욕동의 원인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아니 어쩌면 나 스스로가 바라지 않는 기억들을 지워가며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마치 암 덩어리가 자연 치유되는 것처럼..
가장 편안할 때 불안을 느끼고, 불편함 속에서 안정과 쾌락을 느끼는 나는.. 형언 불가능한 무언가를 쫓으며 어떤 세계를 만들어 가는 일은, 어쩌면 엄마 뱃속에 있던 시절의 평안함과 바깥 세계에 대한 불안이 동시에 가지는 어떤 이상한 조화와 같은 것일 수도 있다. 그곳 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것일까...
파라노이아(Paranoia), 즉, 편집증적 망상이나 집착, 이에 따른 강박적 병적 증상을 의미하는데, 작품은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적 기반을 두고 있다. 작업에 있어서의 부작용인지, 나는 가끔 헛것을 보거나 망상, 환각을 경험 하는데, 사실 이는 어느 작가에게나 조금씩은 작용한다고 본다. 작품은 이러한 현대인의 무의식 속 불안, 반복되는 억압에 따른 원천적 욕망의 분출을 다소 소소하고 심리적으로 풀어내려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현재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옛 경험에 따른 트라우마, 어린 시절 동심으로의 회귀, 망상과 강박 등에서의 공감과 그 치료가 목적이다.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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