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콘텐츠로 되살아 난 우리 역사! 광주광역시 주최 그림으로보는 우리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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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7건 조회 8,298회 작성일 09-04-15 11:54
전시기간 ~
전시장소명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

단군시대부터 대한제국의 순종황제까지 나라를 건국한 조상들과 그들의 업적을 회화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단군의 탄생에서부터 부여족과의 전쟁, 배달한국과 감족, 부여족을 통합해 새로운 나라인 조선(단군조선)을 세우는 과정까지를 대형 회화작품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재미있게 공부해 볼 수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고구려를 세운 고추무성황이나, 해모수 천왕랑, 백제의 비류와 온조, 신라의 박혁거세, 석탈해 등 우리 역사에서 나라를 세운 모든 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와 함께 다양한 설명들도 곁들여져 눈으로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우리나라 역사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무려 350여점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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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단군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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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단군의탄생>

이 작품들은 모두 만몽 김산호 화백 작품으로, 만몽 화백은 196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SF 슈퍼영웅 만화인 ‘라이파이’의 작가이기도 하다. 만화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그는 66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도 300여편을 저작하는 등 위명을 떨치다가 사업가로 변신, 요즘은 꽤나 흔해진 해저 관광 잠수함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취역시키기도 하였다.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을 일으켰던 만몽 화백은 다시 1988년 사업을 정리하고 만주로 들어가 역사학자로 거듭 태어났다. 이전부터 준비하던 역사학자로의 변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부터 수년이 흐른 뒤 그는 회화극본(繪畵劇本)이란 만화와 일반 도서를 합친듯한 형식을 창조해 내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회화극본 대쥬신제국사(大朝鮮帝國史)란 이름으로 출판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미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미술에도 재능이 있던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 역사 전반을 회화작품으로 남기는 대규모 작업을 통해 그간 우리 미술계에서는 거의 없었던 ‘역사회화’ 영역을 개척해 가고 있으며, 그간 약 1500여점의 크고 작은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이번의 전시회는 그중 약 350여점을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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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회화란 말 그대로 역사속 인물이나 사건 등을 재현해 미술작품으로 창작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당시의 복식이나 풍습, 도구, 가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해당 인물 또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 등을 해석한 후에 미술작품에 담아내는 것으로 예술적 재능과 역사적 지식, 상상력을 두루 갖추어야만 가능한 창작활동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역사회화만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가 만몽 화백 한 명뿐이다.

이순(耳順)을 맞은 나이지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몽 화백은 고구려사와 발해사 등의 역사회화 창작 작업을 하면서도 역사적 장면을 150미터 길이에 18미터 높이의 초대형 화폭에 담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금으로서는 역사회화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으니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될 때까지 우리 역사 전체를 반드시 역사회화 작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주최 : 광주광역시
주관
 : 광주시립미술관 / (주)다물넷
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박물관로 48
          전화 : 062) 369-3516    http://artmuse.gwangju.go.kr

개 막 식 : 2009년 4월 25일(토) 오후 3시
부대행사
:5.2~6.20 매 일요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
                5.2~5.16 매 토요일 오후 2시 큐레이터와의 대화  
                5.23~6.20 매 토요일 오후 3시 특별 강연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상시 전시 및 27일 시상식)

<광주시립미술관 보도자료> <작성 아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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