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Fresh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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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2,573회 작성일 22-07-11 09:57
작가명 권소만, 김다인, 김미소, 김소정, 김현우, 왕인지, 정율
전시기간 2022-07-07 ~ 2022-07-17
초대일시 2022.7.7. 17:00 - 20:00
전시장소명 whatreallymatters(마포디자인출판지원센터)
전시장주소 04043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로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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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Zone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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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Zone 전경


팬데믹 속에서 일상은 답답함이 가득했다. 교류는 축소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은 커졌다. 지치고 피로한 이들이 공통으로 원하는 것은 더 상쾌한 세상이다. FCS의 첫 번째 그룹전인 《Fresh Zone》은 신선 구역을 설정하고, ‘프레쉬•환기’를 주제로 한 7명의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Fresh Care Service(이하 FCS)는 ‘Fresh than ever’ 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기 업체를 가장한 아티스트그룹이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을 함께 졸업한 이들이 모여 안전한 소속감 아래 개인의 작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자 모였다. 이들은 작업을 매개로 최상의 신선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환기를 일으키고자 한다. 음악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 권소만, 사진작가 김다인, 섬유 공예 작가 김미소, 그래픽 디자이너 김소정, 일러스트레이터 김현우, 작업자 왕인지, 시각예술 작가 정율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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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_Media-free


음악과 3D 가상공간을 통해 이상적인 세상을 실현하는 권소만의 는 불안에 잠식되어버린 ‘메타소만’이 자유롭게 대지를 휘젓고 다니는 ‘말’을 만나 벌어지는 일화를 그린다. 가상공간 속 그들은 현실을 완벽히 충족시킬 수 없으나, 짧은 순간이라도 불안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본질이 의심스러운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김다인은 시리즈의 사진 작업을 통해 꿈이라는 허구적 환경을 장치로 이용해 인간을 본떠 만들어진 것과 인물을 중심으로 한 상업화보 이미지의 관계에 대해 질문한다. 


공예 작업을 하는 김미소의 <반복 속에서 신선함 찾기>는 실과 아크릴 그리고 바느질에 집중해 풀어나간 작업이다. 바느질이라는 반복적인 행위 속에서 그것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와 아크릴이라는 대비되는 성질을 접목해 기존의 실과 바느질이라는 행위를 환기해본다


그래픽 디자이너 김소정의 는 관람객들에게 웹사이트에만 ‘갇혀’있던 정보, 컨텐츠들을 다른 매체인 지면으로 ‘해방’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장치이다. 이것을 통해 웹사이트와 책이 갖고있던 역할을 다시금 불러내 우리도 모르는 새에 가지고 있던 그들의 고정관념을 환기해본다. 


일러스트레이터 김현우의 은 작가가 가장 힘들었던 유년기를 드러내는 작업이다. 규격화된 상자 속 팔다리가 철사로 묶여 포장된 장난감과 판매대처럼 꾸며진 공간을 통해 작가는 무거웠던 기억을 가볍게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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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소 _반복 속에서 상쾌함 찾기

 

손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신선한 이야기를 하는 작업자 왕인지의 는 인간의 즐거움만을 위해 생명을 ‘전시’하는 폭력적인 방식에 반대하나, 동시에 그들을 관람하고자 하는 욕구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 발언이다. 누구도 희생되지 않는 수족관을 통해 평화로운 공생을 제안한다.


영상과 사진,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정율의 <틈 밑>은 눈에 보이는 물리적 세계 말고도 다른 세계가 있다고 믿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작가는 틈에서 발견한 것들을 느리게 관찰하고 기록한다. 


7명의 작업자는 탁한 공기를 맑은 공기로 바꾸는 환기의 과정을 각기 다른 시각으로 각자의 작업에 풀어낸다. 프레쉬한 세상을 갈구하는 그들의 첫 번째 시도가 모두에게 신선한 환기의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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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_MONS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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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지 _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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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 _틈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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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소만 _paradaise hors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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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_Fresh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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