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예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328 댓글 0건 조회 246회 작성일 24-12-17 16:24작가명 | 권여현, 심우현, 지아 혁, 노리 오카와, 히로키 니이미 |
---|---|
전시기간 | 2024-12-19 ~ 2025-01-18 |
초대일시 | 2024년 12월 19일 오후 5-7시 오프닝 리셉션 |
휴관일 | 일,월,공휴일 휴관 |
전시장소명 | SH GALLERY |
전시장주소 | 06017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17 1층 SH GALLERY |
관련링크 | https://sh-gallery.com/ 23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www.instagram.com/sh_gallery_seoul/ 21회 연결 |
<당신의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예술>
SH GALLERY SEOUL 에서 2024년 마지막 전시로 한일 작가 5인전 <당신의 경이로운 세계, 그리고 예술>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12월 19일 부터 1월 18일 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방문가능한 무료 전시로 진행됩니다. 전시 오프닝 날에는 작가님들도 참여하시는 오프닝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므로 아트러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일작가 5인전 _ 권여현, 심우현, 지아혁, 노리 오카와, 히로키 니이미
2024.12.19-01.18
세계는 어떤 반복하는 운동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 운동은 하나로 연결되어 연속되기도 하고 혹은 뚝뚝 끊어지기도 한다. 동시에 융합적이며 하나로 통합하는 힘과 반대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분열하고 파편화하는 힘이 혼재되어 있기도 하다. 누군가의 눈에는 그 운동, 그 흐름과 리듬이 좀 더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 질서를 향하는 운동과 혼돈으로 나아가는 운동. 그러나 누구나 그것을 인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보다 빨리 정확하게 알아채는, 더 예민하거나 또는 특별한 재능과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무한히 커져가는 세계와 동시에 무한히 줄어드는 세계의 경이로움. 화가의 그림은 언제나 강렬하면서도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과 표현이 교묘하게 균형을 이룬다.
여기 각자 살아가는 시간과 경험이 다른 5인의 예술가가 있다. 개인의 의식과 삶이 사실은 인류와 문명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직관, 설명할 수 없이 강력한 생명력을 경험하는 감각, 자본과 상품으로 구성되는 일상과 현실,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 치열하게 견디어내는 삶, 그리고 초월적 사유와 궁극의 해방감. 길고 긴 영겁의 시간과 찰나의 시간, 우주의 끝만큼 먼 시간과 빈틈없이 가까운 시간.
글 김노암(미술평론가)
SH GALLERY의 2024년의 마지막 전시는 한·일 5인의 작가전으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탐구하는 장으로 작가들은 개인과 사회, 삶과 죽음, 나와 세계, 예술과 자본 등 다양한 개념이 병치되는 상황을 반영하는 작업을 제시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각자의 삶과 철학을 색채와 형식을 통해 독창적으로 표현합니다. 강렬한 색감 속 직관적 미학과 무채색의 깊이 있는 메시지는 보는 이에게 철학적 사유와 감각적 경험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창조된 예술이 하나의 공간에서 융합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예술의 보편성과 개별성이 공존하는 이 전시는 예술이 인간의 감정과 사고를 초월해 소통할 수 있음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2024년의 끝자락에서 이 전시가 보는 이에게 예술의 직관적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섯 작가의 작품이 펼치는 다채로운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감각과 통찰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SH GALLERY SEOUL -
작품구매 및 관련 문의는 아래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H GALLERY SEOUL 전화: 02 6205 1610 이메일: info@sh-gallery.com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17 웹사이트: www.sh-gallery.com 인스타그램 @sh_gallery_seoul (11:30 – 18:30 TUE-SAT)
- 이전글SIMULAQUE (시뮬라크), 빈센트 반 고흐 ‘고흐, 손 끝에 담다’ 24.12.18
- 다음글책 √ 포인트 24.12.17
naver_87940841님의기획 및 단체전 관련글
- H인기글 Bouncy Holiday 11-09
- H인기글 Aboriginal Art Group Exhibitio…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