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바] Wandering Through_최유진 개인전_Sewoon Young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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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페이스바 댓글 0건 조회 4,962회 작성일 19-02-13 16:33작가명 | 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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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9-02-02 ~ 2019-02-15 |
전시장소명 | 스페이스바 SpaceBA |
전시장주소 | 03194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메이커스 큐브 2층 서 201 |
홈페이지 | http://www.spaceba.o… |
common ground
- 너와 내가 의미로 만나는 공간 -
SpaceBA(대표 임도원/송요비, 이하 스페이스바)는 프로젝트 그룹 10 AAA와 함께 ‘19년 첫 ‘세운 영 아티스트’로 최유진 작가의 개인전을 2월 2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최유진 작가(이하 작가)는 사물의 기호성과 텍스트성에 기반한 설치 작업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생각이나 관념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풀어나가려고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15년부터 진행해 왔던 ‘돈’을 활용한 설치 작품과 ‘19년 신작 를 새롭게 제작하여 스페이스바 공간에 TV 모니터로 전시한다.
작픔 <돈>(2015), <돈>(2016)은 모두 돈에 얹어진 이미지에서 출발한, 대상의 가치와 기호의 가치, 우리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작업이다. (2019)는 어떠한 시공간적 경험 속에서 내가 순간순간 의미로 치환하는 것들과 그렇지 않는 것들, 그리고 어쩌면 세계의 텅 비어있음에 대한 작업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세운상가라는 도시재생과 재개발의 논란의 중심에 선 장소에서 의미와 가치의 유통을 바라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가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가치로 환산되는 것 사이의 간격을 매우는 경험과 의미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기호와 가치로 채워져 있는 무의미의 땅을 헤매면서, 언젠가 우리가 정말 의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공통의 땅(common ground)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주최한 스페이스바는 현대미술작가와 기획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체로, 세운상가에 새로 들어선 세운 메이커스 큐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4년부터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활동한 스페이스바는 도시재생 사업 <다시, 세운> 뿐 아니라 현재 다양한 국제교류프로젝트와 도시와 사람,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술과 노동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 및 협업하고,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예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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