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미 작가의 sketch story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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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 댓글 0건 조회 3,064회 작성일 22-07-12 17:59작가명 | 신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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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2-07-19 ~ 2022-07-30 |
휴관일 | 일/월 |
전시장소명 | 복합문화공간 별일 |
전시장주소 | 47303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24번길 17 |
관련링크 | https://blog.naver.com/byulilart/222808571216 1266회 연결 |
전시 일정: 2022.07.19.~2022.07.30.
작가와의 대화: 2022.07.23.(토) 오후 5:00
전시기간 중 신선미작가의 사인이 들어간 동화책,화집 한정수량 판매
신선미 작가의 작품들은 ‘전통채색화로’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과거와 접목하여 현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일상적인 모습이지만 다채로운 그림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이번전시는 신선미 작가의 특별한 ‘비밀’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통채색화는 한지에 바로 스케치를 하지 않습니다.밑그림을 그릴 종이에 스케치를 한 뒤 한지위에 흔적을 남겨 선을 만듭니다.그 후 채색을 하게 됩니다.앞서 말한 ‘비밀’ 또다른 원화인 밑그림을 볼 수 있는 최초의 전시 신선미 작가의 sketch story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복합문화공간 별일-
Sketch story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스케치다. 어떠한 스토리와 구도를 넣어야 하는지 꼼꼼히 계획을 세운 다음 본 작업에 임한다. 채색화는 대부분 색이 더 강렬하게 기억되지만 먹선을 긋기 전 중요한 뼈대역할을 하는 스케치야말로 또 다른 원본이라 할 수 있다.
전통채색화는 한지 위에 바로 스케치하지 않는다. 한지에 지우개질을 하면 표면에 보풀이 일어나 채색할 때 색이 일정하게 입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는 연필심으로 꼼꼼하게 스케치한 종이를 한지 위에 고정시켜 선을 그대로 베껴내는 작업을 하는데 이것을 ‘하도 옮기기’라고 한다. 동양화 전공자들에겐 익숙하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에겐 이 과정이 낯설 것이다. 나는 색을 배제한 단백한 선의 느낌도 좋아한다. 이대로 전시할 수 있을까 막연한 생각만 하고있을 때‘별일’에서 스케치 전시를 제안해왔다. 참 고마운 일이다. 나는 이곳에서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초기작의 스케치들을 전시하여 채색 이전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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