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d but Fluid / 홍성철展 / HONGSUNGCHUL / 洪性哲 / installation 2010_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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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8,589회 작성일 10-05-29 17:26
전시기간 ~
전시장소명

Solid but Fluid

 

홍성철展 / HONGSUNGCHUL / 洪性哲 / installation  

2010_0525 ~ 2010_0627

 
홍성철展_연희동 프로젝트_2010
초대일시_2010_0525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연희동 프로젝트 YEONHUI-DONG PROJECTS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28-6번지
Tel. +82.2.324.1286 www.yhdprojects.com
 
연희동 프로젝트는 작가 홍성철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진이라는 매체를 또 다른 매체로 변형시키는 멀티미디어 아트를 진행하는 홍성철은 인체의 가장 원형적 특징들로 구성된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성한다. 이 세계는 복잡한 외양과는 달리 매우 단순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스틸 이미지뿐 아니라 동영상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인터넷이나 공적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채널을 극대화 한다. 뚜렷한 선과 매력적인 색채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들은 놀라울 정도로 원본성에 충실하면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이미지들을 '고유성을 지닌' 멀티플의 형태로 창조한다는 점에서 매우 실험적인 작가임이 분명하다.
홍성철_String Mirror_chands_6531_print on elastic string, steel frame_120×220×150cm_2010
홍성철展_연희동 프로젝트_2010
홍성철_String Mirror_chands_3203_print on elastic string, steel frame_150×100×150cm×3_2010
홍성철_String Mirror_chands_3075_print on elastic string, steel frame_150×100×150cm×2_2010
홍성철_String Mirror_cbody01~6_print on elastic string, steel frame_85×85×14cm×6_2010
홍성철에게 미디어는 인터페이스이고 예술작품 자체이다. 인터페이스는 계열이 다른 사물이나 사건들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이런 관점 속에서 그는 표현과 매체를 오브제처럼 제시하지만, 그의 오브제는 물질이 아닌 이미지이다. 이미지가 시각적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형식이 존재해야만 한다. 그리고 형식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의식의 틀이다. 그러나 홍성철은 의식의 틀을 물질화시킨다. 즉 이미지를 물질화시킨다. 그렇게 물질화된 이미지는 몸과 이미지의 경계에 위치하고, 그 경계 속에서 이미지는 기능으로도 제시되기도 하고, 작용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설치의 공간화 효과를 병행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비물질적인 부조처럼 우리의 인상에 공간에 대한 기억의 잔상을 남긴다. 그리하여 이미지는 경험(표현)에 대한 의식이 되는 것이다. ■ 연희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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